'자유 되찾았다!'... 헤르손 탈환한 우크라이나, 눈물의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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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손에 그대로 남아 있는 러시아군의 군복∙식량∙무기 등은 러시아군이 허겁지겁 도시를 빠져나갔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남부 요충지 헤르손주의 주도인 헤르손을 러시아로부터 되찾았다. 지난 2월 개전 이후 최대 성과라는 평가다. 그러나 기세를 몰아 진격하기엔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러시아군이 드니프로강 건너로 옮겨가며 공격이 까다로워졌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엔 군인들의 활동도 쉽지 않다. 이에 헤르손 수복을 기점으로 양국이 '암묵적으로' 전쟁을 둔화시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특별한 승리"… 8개월 만에 되찾은 헤르손서 '환호'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헤르손은 이제 우리의 것"이라고 선언하며"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헤르손에서 3만 명의 병력과 5,000여 점의 무기∙장비를 철수했다고 발표했다.

헤르손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환호로 가득 찼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퍼진 영상들 속에는 도시로 입성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끌어안으며 환호하는 국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광장과 거리에 모여든 사람들은"우리 마을은 이제 자유"라며 기뻐했다. 러시아 국기가 걸려 있던 자리엔 다시 우크라이나 국기가 걸렸다. 러시아 점령 기간 물러났던 우크라이나 경찰들도 업무에 복귀했고, 우크라이나 국영 TV∙라디오 방송도 재개됐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남부 지역 헤르손을 탈환한 다음 날인 12일 오데사에 임시 거처하던 헤르손 주민들이 오데사 국립 오페라 발레극장에 모여 헤르손 수복을 축하하고 있다. 오데사=AFP·연합뉴스전력∙수도 끊기고… 겨울 전투는 둔화 국면?그러나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을 안정시키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일단 전력∙상수도∙통신 등 주요 기반시설이 파괴된 상태라 주민들의 생활이 쉽지 않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러시아가 헤르손에서 달아나기 전에 기반시설을 파손했다"고 말했다. 지뢰 제거 등도 시급한 과제다. 러시아군이 민간인 행세를 하며 남아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러시아군의 납치·고문·학대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상당하다고도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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