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全기간 단축 근무'…기업들, 일·가정 양립 지원 속도낸다
재계팀=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대책 중 하나로 일·육아 병행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기업들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임신 全기간 단축 근무…현대차·LG전자, 난임휴가 3일 유급현재 근로기준법 상으로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상인 여성 근로자가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이를 임신 전 기간에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유급 15일의 배우자 출산 휴가와 유급 5일의 난임 휴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육아 휴직에서 복직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멘토링, 재택근무 등을 지원하는 리보딩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사내 식당 내 예비맘 코너를 마련해 별도 간식을 제공하거나 통근버스 배려석 등을 운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096770]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통해 9세 이하 자녀 1명당 최대 1년간 하루 4시간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J는 올해부터 난임 시술을 받는 여성이 최대 6개월의 난임 휴직을 사용하고, 배우자가 임산부 정기건강진단을 받는 남성 직원은 월 1회 4시간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 휴직도 최대 2년으로 확대했다.CJ 관계자는"올해 신설한 제도는 여성 경력 단절 최소화와 함께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LS그룹은 아빠와 자녀만 참여해 엄마에게 휴일을 선물하는 아빠캠프를 비롯해 가족 전원이 참여하는 가족행복캠프, 자녀드림캠프, 청소년바둑캠프 등의 '워라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현대백화점[069960]은 임산부에게 월 10만원 한도의 업무용 택시 교통비와 영양제 구입비 등을, 만 8세 이하 아동을 양육 중인 여성 직원에게는 시간제 가사도우미 고용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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