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프로] KBS 1TV
큰사진보기 ▲ 방송 25주년 '인간극장' 방송 25주년을 맞은 KBS 1TV 의 타임프로덕션 한성순 팀장, 제3비전 조창근 팀장, KBS 김영선 PD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2000년 5월 1일 첫 방송된 KBS 은 그 이후 24년째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S의 대표 휴먼 다큐멘터리다. 무기수로 복역하다가 6박 7일간 휴가를 나온 모범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느 특별한 휴가, 귀휴' 편을 시작으로, 제주 바다와 65년 동안 함께한 '해녀 김옥자' 편, 영화 의 원전이 된 '맨발의 기봉씨' 편, 어려운 환경에도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준 '흥부네 11남매' 편 등 은 수많은 우리 이웃들의 거칠고 치열한 삶을 밀착 취재하며 안방극장에 감동과 공감을 전했다.
2000년 프로그램에 합류했다는 한성순 팀장은 에 대해"내 삶과 분리해서 말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는"프로그램이 흘러가듯 저 역시 성장해 왔다. 서른 살에 연출을 시작해서 서른둘에 결혼하고, 서른셋에 아이 낳고, 서른다섯에 아이 낳고 아직도 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며 웃었다. 2002년부터 조연출을 맡았다는 조창근 팀장 역시"저도 총각일 때 시작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나니 그때와 출연자들, 프로그램을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낀다. 인간에 대해 더 많이 공감하게 되고 출연자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꼭 해보고 싶은 아이템이 노부부였다. 2004년이었는데 노부부를 찾기 위해 저, 조연출, 막내작가, 카메라 감독까지 넷이서 강원도를 2박3일 동안 훑었다. 여기 가면 이런 분이 있다더라, 어느 동네 맨 끝집에 가면 어떤 분이 산다더라. 도서관에서 찾은 이 정도 정보만 가지고 가서 온 동네를 다 돌아다녀 보는 것이다. 그러다 120년 된 귀틀집에 사는 80대 노부부를 만났다. 그게 참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땐 무작정 떠나는 게 당연했다. 신안에 1000여 개 섬이 있으면 우리가 이번에 일정상 갈 수 있는 섬이 어디까지인지 계산해서 무작정 갔다. 그때는 이런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뭐든 아이템이 됐다. 요즘은 이미 다른 방송에서 다룬 게 너무 많지 않나. 그런 부분에선 옛날이 좋았지."은 PD 10명, 메인 작가 7명, 조연출 7명, 취재 작가 7명, 카메라 감독 등을 모두 포함해 약 50여 명의 제작진이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아침에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오늘 뭐할 거예요?' 슥 물어본다. '오늘 애 데리고 어디 가봐야 하는데 그런 것도 따라갈 거예요?'라고 하시면, '일단 가보죠 뭐. 같이 가요' 하고 슬렁슬렁 따라가는 것이다. 그렇게 찍다 보면 뭐가 나오고. 식사도 같이 하고 잠도 같이 자니까. 카메라 내려놓고 같이 밥 먹다가도 아까 촬영할 때랑 다른 새로운 얘기가 나오면 숟가락 놓고 또 카메라를 든다. 그게 의 문법이 됐다." "촬영이 모두 끝나고 방송은 나가기 전이었다. 갑자기 전화가 와서, 아내분이 '우리 신랑 울고 난리였다'고 하시더라. 염전을 운영하는 출연자였는데, 염전은 주변이 뻥 트여있지 않나. 염전을 밀려고 길목을 걸어가다가, '이 사람들이 나한테 인터뷰를 할 때가 됐는데 왜 아무 말도 안 시키지?' 생각을 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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