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시스템 문제'…기다린 유족 지나친 이상민 SBS뉴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정부 서울청사와 용산구청을 상대로 두 번째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참사 당일 대응이 적절했는지 집중 추궁이 이어졌습니다.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위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이미 상황이 끝나 급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이 장관. 유족 항의와 야당의 질타가 이어지자, 여당 위원들은 이 장관을 엄호했습니다.
이 장관은 참사 당시 재난안전통신망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답변을 마치고 현장을 떠나면서 기다리던 유족을 그냥 지나치다가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우상호/국조특위 위원장 : 구청에서도 어떻게 현장 상황 파악하는 공무원이 현장을 지키지 않았는지 난 이해가 안 가요.]두 차례 현장조사를 마친 국조특위는 다음 주 27일과 29일 정부 기관들로부터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이상민 “그날 이태원에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라”···국정조사서도 ‘책임 회피’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꾸리는 것은 촌각을 다투는 문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Read more »
‘무단횡단’ 한덕수 “범칙금 냈다…법질서 어긋나지 않게 노력”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가 유족들의 반발로 무단횡단하며 자리를 뜬 한덕수 국무총리가 범칙금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실이 전한 말
Read more »
행안부, 이태원 참사 대통령 두번째 지시 “언론 통해 파악”23일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통해 확인한 이태원 참사 당일 행안부의 대통령실 지시사항 시달 상황을 보면, 행안부는 참사 당일인 10월29일 밤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두번째 지시사항을 “언론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Read more »
이제 보름, 이태원 진실규명의 시간…‘그들’의 행적을 보라이태원에서 젊은 목숨이 스러진 지 50여일이 지났습니다. 예고된 참사를 대비하지도, 막아내지도 못한 정부 책임자 가운데 물러난 이는 한명도 없습니다. 국정조사 기간이 보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규명해야 할 핵심 의혹들을 짚어봤습니다. 🔽‘매뉴얼 없던 참사’ 책임은?
Read more »
출범 한 달 만에 이태원 간 국조특위, 경찰에 '호통'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21일 첫 현장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조특위가 출범한 지 약 한 달 만, 참사 발생 54일 만이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