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출도 안돼, 폐업 직전'…5900원 돈가스 눈물의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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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출도 안돼, 폐업 직전'…5900원 돈가스 눈물의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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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대란'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r물가상승 돈가스 자영업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수제 돈가스 가게를 운영하는 구본성씨는 한 달 전 대표메뉴인 로스 가스 가격을 2100원 올렸다. 구씨는 지난 5년간 로스 가스 가격을 5900원으로 유지했다. 학생들이 즐겨 찾는다는 특성을 고려해서다. 하지만, 도저히 버틸 수 없다고 판단했다. 5900원짜리 로스 가스의 재룟값이 최근 6개월새 1000원 가까이 올라서다.

로스 가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룟값은 지난 6개월 새 급등했다. 주요 재료인 돼지 등심 가격은 6개월 새 6700원에서 8200원으로, 22% 올랐다. 계란은 한 판에 4500원에서 8000원으로, 77% 상승했다. 식용유는 두 배가 넘게 올랐다. 한 통에 2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치솟았다. 구씨는 “가격을 갑자기 올리냐는 고객 불만이 서운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하반기까지 이런 상황이라면 폐업을 할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재룟값 상승 폭만큼 음식값을 올렸다”고 말했다.‘물가 대란’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시작된 물가 상승세는 가팔라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4월 99.5였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4월 106.85로 치솟았다. 지난 1년간만 소비자물가는 4.

신선제품은 물론 공산품 가격까지 일제히 오른 것이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주부 신모씨는 “가족 3명이 모여 저녁으로 삼겹살에 된장찌개를 먹으려면 전에는 2만원 정도면 됐는데 지금은 3만원이 훌쩍 넘는다”며 “쌈 야채를 먹지 않거나 된장찌개에 감자나 두부를 넣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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