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엄마 개의 배를 갈라 새끼만 꺼내는 등 동물학대가 벌어진 정황이 드러난 경기 화성시의 한 반려견 번식장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허가를 받은 곳이었다. 경기도와 20여 곳의 동물단체가 이곳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1,400여 마리의 개를 구조하면서 참혹한 번식장의 현실이 드러난 가운데 지자체의 동물생산업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에 따르면 화성시는 올해 3월 해당 업체를 점검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처음 400마리를 기준으로 반려동물 생산업 허가를 받고 이후 불법증축을 통해 마릿수를 늘려왔는데 이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사육∙관리 인력 확보 기준 등은 번식이 가능한 12개월 이상이 된 개 또는 고양이에 해당하므로 불법이 아니라는"번식업자 주장대로라면 성견이 400마리, 자견이 1,000마리여야 하는데 현장에서는 성견이 400마리 이상이었다"며"나아가 운영 기준에서 자견을 포함시키지 않는 것 자체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합법 번식장에서 2년 전 죽은 사체가 뒹굴고 개에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와 약병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경기 화성시 번식장에서 구조한 55마리를 임시보호처인 기후테크기업 수퍼빈의 아이엠팩토리 내 유기견 임시보호공간으로 옮겨 돌보고 있다. 라이프 제공에 달한다.
은"현재 동물 담당 인력으로 모든 동물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데다 순환근무로 인해 전문성도 떨어진다"며"영업장 관리감독의 실효성을 늘리려면 전문 인력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냉동실에 사체만 100여구…개 번식장서 1400마리 구조경기도 화성의 한 개 번식장에서 동물학대가 이뤄지고 있던 정황이 발견돼, 동물단체와 경기도가 1400여 마리의 동물을 구조...
Read more »
울산교육감 '추모가 불법이 될 수는 없다'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사... 시민사회 기자회견 "공교육 멈춤의 날 지지'
Read more »
[허연의 책과 지성] '공산주의로 자본주의란 병을 치료할 수는 없다'중화민국 개념을 창시한 中 근대실용주의 사상가량치차오 (1873~1929)
Read more »
냉장고 속 신문지로 감싼 개 사체…'생지옥' 번식장 가보니경기도 화성의 한 반려견 번식장에서 끔찍한 학대가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동물보호단체가 이곳을 급습해 갇혀 있던 개..
Read more »
‘불법 번식장’, ‘신종펫숍’ 사라질까? 정부 관리 대책 발표AI앵커가 전해드립니다. ‘이번주 동물 이슈’ 시작합니다. 2026년까지 반려동물 번식장에 있는 모든 어미개는 동물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또한 번식장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에게도 개체번호를 부여해 이력을 관리합니다. 이 내용이 들어있는 '반려동물 영업 관리방안'이 지난 8월30일 발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놓은 관리방안은 불법 번식장과 신종펫숍 근절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