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고령층·TK·보수층 외 부정적 평가 다수... "김건희 특검 수용해야" 57.9%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참패 한달 만에 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그간의 국정운영 기조를 변화할 의지를 느끼지 못했다는 여론이 약 60%에 달하는 조사결과가 14일 발표됐다. 특히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에 관련된 특별검사 도입을 '정치공세'로 규정한 데 대해 반대 의견을 표하면서 '김건희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는 여론도 과반을 넘겼다."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국정운영 기조의 변화 의지를 느꼈나"란 질문에"변화 의지를 느꼈다"고 답한 응답은 30.5%,"변화 의지를 느끼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은 59.8%였다."잘 모름"을 택한 응답은 9.8%였다.
국정기조의 전면적인 전환을 요구한 총선 민심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 것과 반대되는 내용이었다는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를 약 2배 가까이 앞선 것.미디어토마토가"윤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 재추진에 대해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정치공세라 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은 결과도 대통령의 입장과 배치되는 의견이 다수였다.'특검 거부'를 택한 응답은 ▲70대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에서만 과반을 넘겼다. 반면, '특검 수용'을 택한 응답은 50대 이하와 수도권·충청권·호남권, 중도층·진보층에서 과반을 넘겼다. ▲60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특검 수용 의견과 거부 의견이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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