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터뷰]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현재 우리나라의 화두 중 하나는 지역소멸이다. 20년 전만 해도 국토 균형 발전이 주된 화두였다. 참여정부에서 공공기관을 내려보내 인구 분산을 유도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수도권이 더 비대해졌다.
두 번째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 내는 작업인데, 이게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대학과 지방교육을 대폭 육성시킬 수 있도록, 예를 들면 우리가 얘기했던 '서울대 10개 만들기' 식의 프로젝트를 세우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전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가 됐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저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 주어진 과제는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하시고 화가 나 계시기 때문에 그런 국민적인 기대와 요구를 일사불란하게 단합해서 돌파하고 실천하는 것도 우선 과제예요. 그런 점에서 저는 아쉬운 대목이 있긴 하지만 박찬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해서 돌파해야 한다고 보고요. 다만 원내 지도부가 훨씬 더 폭넓게 의견 수렴과 소통하는 노력을 이전보다 몇 배 더 해야 된다는 걸 강조드리고 싶네요.""그게 당내 민주주의가 없으면 역동성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지적인 거죠.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박찬대 원내대표가 앞으로 당내 소통과 민주주의를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도 더 많은 노력해야 된다는 거요. 이재명 대표도 당선자 총회에서 특히 초선 의원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게 여러 차원에서 좋다고 독려의 말도 했거든요.
- 이태원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이 통과 됐잖아요. 이태원 특검법은 합의 처리했지만, 채 상병 특검법은 야당만 참여했죠. 채 상병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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