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1타 강사 출신으로 국내 사교육업계의 대표적 인사인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최상위권 1%와 관련된 문제'라며 '현장 혼란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메가스터디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손 회장은 지난 27일 KBS 2TV '더라이브'에 출연해" 지나치게 사회문제화하는 의도가 조금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학수학능력시험을 5개월가량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공교육 밖 출제 배제'를 지시한 이후 교육부가 최근 3년 치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국·영·수 킬러문항 22개를 선정하고, 올해 수능에서 이를 배제했다고 밝히면서 학생·학부모 혼란을 가중하는 모양새지만 파급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것이 손 회장의 시각이다.그러나 킬러문항이 나온 것은 교육 당국의 정책 '미스'이지, 사교육 탓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손 회장은"이명박 정부 때 EBS 연계율을 70%로 지나치게 하면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수능이 변질됐다"며"2018년 문재인 정부 때 수능 영어를 절대평가 하면서 풍선효과가 나온 것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다수 학생 입장에서는 킬러문항이 배제되고 공교육 범위에서 수능이 출제된다면 올해 수능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며"열심히 하면 도달할 수 없던 만점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정부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겨냥하면서 여권 일각에서 과거 운동권 출신들이 사교육 시장에 대거 뛰어들었다고 주장하고, 손 회장 역시 그 중 한 명으로 거론된 데 대해서는"저는 노동운동을 한 적이 없고, 사교육을 좌파가 장악한 것도 아니다"라며"누가 잘못 올려놓은 것을 받아서 쓰고 쓰고 하면서"라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2002년부터 2016년 사이 출생아 수는 40만명대를 유지하는데 2017년부터 35만명, 작년에는 29만명으로 확 떨어졌다"며"2017년생이 대학에 가는 2036학년도쯤에는 수도권 정원이 미달 사태로, '인서울'이 충분히 되면 대입에 많이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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