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서구,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위기에 주된 책임이 있다고 했습니다.\r우크라이나 러시아 미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이 두 달을 넘겨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전쟁이 일어난 근본 원인에 대한 논쟁이 활발하다. 미국 학계와 정계 일각에선 전쟁 원인을 기존 통념과 다른 시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가 일고 있다. 현실주의 국제관계 이론의 대가인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가 대표 주자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기고에서"푸틴이 전쟁을 시작했고 전쟁 전개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가 왜 그랬는지는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서구의 주류 견해는 구소련의 형태를 띠는, 보다 위대한 러시아를 만드는 데 전념하는 비이성적이고, 이해하지 못할 침략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어샤이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는 나토, 경제적으로는 유럽연합에 편입하고, 이념적으로는 친미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려는 전략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결국 미국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2014년 2월 '메이단 혁명'으로 친러 성향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축출하자 이에 반발한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하고 동부 돈바스 지역 내전을 부추겼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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