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초반엔 ’김장연대’ 승부수…'기선 잡기' 김기현, 최근엔 ’연포탕’ 강조…'통합 이끌겠다' '친윤 핵심에 대한 당 일각 반발 기류 고려한 듯' 안철수 지지율, 나경원 등 중도 퇴장 이후 상승 안철수, 확장성 강조하며 ’안풍 확산’ 시도
특히, 양강 후보로 꼽히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은 판세를 좌우할 '바람몰이' 경쟁에 본격 돌입했습니다.여권 주류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걸 보여주며, 기선 잡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하지만 최근 김 의원 측이 내놓는 메시지에서 '김장연대'라는 표현은 찾아보기 힘듭니다.[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연포탕의 모습으로 당을 대통합으로 하나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인선의 원칙을 세워서 진행해가도록 할 것입니다.]경쟁자 안철수 의원은 이런 틈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여세를 몰아 김기현 의원의 '대세론' 주장에 맞설 '안풍 확산'을 시도하는 분위기입니다.다만, 김 의원을 비롯한 '친윤' 핵심과 윤석열 대통령은 철저히 분리 대응하는 모습입니다.[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그걸 위해서는 저는 윤과 안은 최상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이준석 전 대표 측 인사까지 당권 경쟁에 뛰어들면서 선거 판세는 한층 더 복잡해졌습니다.김기현·안철수 의원의 2파전 양상이 그대로 굳어질지, 아니면 새 변수가 기존 선거판을 흔들지, 집권 여당 당권 경쟁의 판세를 가늠할 첫 잣대는 4명으로 추려지는 예비경선 결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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