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열악한 아파트 경비노동자 노동환경 바꿔내야' 강북구 갑질 경비원 아파트 경비노동자 김일웅 기자
강북구노동인권네트워크와 민주노총 서울본부 북부지부 등은 오는 5월 8일~10일까지 3주기 추모주간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북구노동인권네트워크는 당시 최희석 경비노동자 사망과 관련한 추모활동과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구성된 이후 노동인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강북구노동인권네트워크는 보도자료를 통해"고인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지난 3년 동안 경비노동자 노동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었지만 갑질과 강제노동, 부당해고 등이 계속되고 있다"며"여전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경비노동자들의 현실을 바꿔내기 위해 3주기 추모주간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실제 지난 3월 14일에도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 박아무개씨가 '갑질 피해'를 호소하며 투신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건 직후 주목을 받았지만 50여일이 지난 지금, 여론의 관심은 멀어졌고 현장의 경비노동자들은 '바뀐 것이 없다'고 절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추모주간은 5월 8일, 솔샘역 인근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지난해와 지지난 해에 걸쳐, 경비체계 개편을 통한 경비노동자 대량감원을 추진해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 단지가 솔샘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5월 9일에는 영화 공동체 상영이 진행되고 영화 상영 전에 경비노동자 관련 영상을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이어 5월 10일에는 경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와 고 최희석 경비노동자 3주기 추모문화제를 끝으로 추모주간 행사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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