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신교대 수료식날 용산역에 차려진 분향소... "부를 땐 국가의 아들, 숨지면 나몰라라"
"분향소가 너무 작아서, 그 작은 모습이 숨진 그 아이 같아서 마음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 아들을 군대에 보낸 김아무개씨
이날 첫 번째로 분향한 권진혁씨는"분향소가 세워진다는 소식을 접한 뒤 대전에서 바로 열차 티켓을 끊고 올라왔다"고 했다. 권씨는"생각이 참 많아지는데, '바스라진 청춘'이란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며"분향소에서 추모하는 국민들의 모습이 이젠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닌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분향소를 멀찌감치 지켜보던 김아무개씨도"저도 아들을 군대에 보냈다. 정말 남의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울먹였다. 김씨는" 마련된 분향소가 너무 작아보여서, 그 작은 모습이 마치 그 아이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며"마음이 너무 아프다. 조금만 더 일찍 병원으로 옮겨졌다면, 그런 강압적 지시들을 막을 수만 있었더라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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