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삭제' KT 김민수... 시즌 최고 셋업맨 되나 KBO리그 김민수 리그_최고_셋업맨 KT_위즈 양형석 기자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1방을 포함해 장단 7안타를 때려내며 4-2로 승리했다. 0-2의 열세를 4-2로 뒤집으며 일찌감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T는 이날 두산 베어스에게 4-7로 역전패를 당한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5경기로 벌리며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KT 역시 창단 초기부터 마무리 앞에 등판할 셋업맨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1군에 참여하기 시작한 2015년 조무근이라는 신인 투수가 마무리 장시환 앞에 등판해 불펜 에이스 역할을 했다. 조무근은 2015년 43경기에 등판해 8승5패4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1.88의 성적으로 그 해 신인왕 후보에 올랐고 시즌이 끝난 후 제1회 프리미어12의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조무근이 셋업맨에서 탈락한 후 사이드암 엄상백과 좌완 정성곤, 심재민 등을 셋업맨으로 키우던 KT는 2019년 주권이라는 뛰어난 셋업맨을 발굴했다. KT구단은 2015년 신생구단 우선지명으로 입단한 주권을 선발투수로 키우려 했고 주권 역시 2016년 프로 데뷔 첫 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순조롭게 성장하는 듯 했다. 하지만 주권은 2018년까지 4년 동안 14승25패에 머물며 선발 투수로 한계를 드러냈다.
김민수는 군복무를 마친 2019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약하며 8승5패2세이브1홀드4.96의 성적으로 1군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KT가 창단 후 첫 가을야구에 진출한 2020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100이닝을 넘게 소화하고도 3승8패6.10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구단과 팬들에게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며 안기던 김민수는 전문불펜투수로 변신한 작년부터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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