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펜스·카메라 설치'…어린이보호구역 민원 1년새 8배↑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3년간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2022년 4월∼2023년 3월 총 37만9천81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요 민원으로는 ▲ 안전펜스 설치 의무화 개정 ▲ 과속 단속카메라·신호등 등 필수 설치 ▲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등이 제기됐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A씨는"최근 음주운전으로 대낮에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봤다"며"스쿨존에 띄엄띄엄 설치된 형식상의 펜스가 아닌, 제대로 된 안전한 펜스 설치를 건의한다"고 했다.권익위는"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관계 기관에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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