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 '(김승유 이사장과의 통화는) 무엇을 '잘 봐 달라'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려는 것이었다' 근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의 지적. '자기 아들 학폭에 대해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것 자체가 일반 학부모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이 유력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학교폭력 가해 아들과 관련해 하나고 당시 김승유 이사장과 전화통화한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상황을 정확하게 알기 위한 차원"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이에 대해 하나고와 비슷한 서울 지역 사립고교의 학부모회장은 "학폭 상황을 파악하려면 담임이나 학폭 담당교사에게 전화해야지 왜 이사장에게 전화했느냐. 통화 내용을 살펴보니 상상도 못 할 청탁 전화"라고 정면 비판했다.이동관 특보는 지난 8일 낸 입장문에서 '2012년 김승유 이사장과 한 압력성 통화' 의혹에 대해 "김 이사장과 통화한 사실은 있으나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알기 위해 문의하기 위한 차원이었다"면서 "무엇을 '잘 봐 달라'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2012년 3월까지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지낸 김승유 전 이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고려대 경영학과 동기로 이 전 대통령이 재산을 환원하겠다며 세운 청계재단의 이사를 맡는 등 핵심 측근이었다. 이동관 특보는 8일 입장문에서 "상징적 지위에 있는 이사장의 영향력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김 전 이사장은 상징적 존재에 머무른 게 아니라 '학사행정에 개입한 사실' 등이 드러나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고발된 인물이었다. 1년 뒤인 2016년 검찰은 김 전 이사장 등을 불기소 처분했다. 2015년 서울시교육청이 진행·발표한 감사 결과를 보면 김 전 이사장은 당시 학교장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소속 교사가 교육 강좌에 참여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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