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훼손' 군 장교 우발 범행?…전문가들 '치밀한 계획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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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훼손' 군 장교 우발 범행?…전문가들 '치밀한 계획범죄' - 4

"잔인하면서도 침착하고 냉정" 사이코패스 가능성 견해도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지난 5일 오전 춘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끝난 뒤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지난 5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춘천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피해자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6시간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이튿날 오후 9시 40분께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그러나 전문가들은 A씨가 이미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을 시신 훼손 장소로 고른 점과 지리감이 있는 지역에서 시체를 유기한 점 등 치밀한 범행 수법 등을 들어 미리 살인을 계획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갑자기 죽여야겠다고 생각했다기보다는 피해자에 대한 살인을 일으킬 만한 동기가 이미 부여됐을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전술을 짜거나 합리적 판단에 능한 '군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혐의를 부인해 죄질을 무겁게 만들어 중한 처벌을 받기보다는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선처를 구하는 행동이 유리하다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것이다.화천 시신 훼손 유기 사건 피의자◇ 완전범죄 노린 속내는…"명예 실추·경력 단절 우려"그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으로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다. 사이버사는 사이버전을 시행하는 국방부 직할 부대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피의자의 신분을 살펴볼 때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높은 일에 연루됐기 때문에 살인에 이르렀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며"상해치사 혐의로 그쳤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체를 훼손하고 유기한 것은 본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싶지 않다는 심리가 내재해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즉 군 내에서는 어느 계급으로 제대하느냐에 따라 사회적 영향력이나 경제적 여건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승진에 대한 절박감과 경력을 이어가야 한다는 강박 등이 복합적으로 범행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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