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고를 재검토해 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는 빼고 그 아래 대대장 2명에게만 범죄 혐의를 적용했습니..
국방부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고를 재검토해 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는 빼고 그 아래 대대장 2명에게만 범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병사들을 깊은 물 속까지 들어가게 한 게 이 두 사람이란 겁니다. 그런데 JTBC가 이들 대대장의 당시 대화 내용을 입수했는데 "수색시키기 겁난다", "잠수복이 필요한데 대책이 없다"며 걱정을 주고받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고 채상병이 소속된 부대 대대장과 같이 수색 작전에 참여한 대대장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입니다.
대대장이 선임 대대장에게 현장 사진을 보내고 "물이 아직 깊다"며 "강변 일대 수색이 겁난다"고 보고합니다.대대장은 "상반신까지 올라오는 잠수복이 필요하다"고도 말했고 선임 대대장도 "아무 대책없이 와서 답답하다"고 토로합니다.하지만, 채상병 사건을 다시 조사한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들 대대장 2명만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넘겼습니다.정작, 강물에 들어가 실종자를 수색한다는 걸 뒤늦게 전파해, 결과적으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준비하지 못하게 한, 임성근 1사단장 등에 대해선 혐의를 빼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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