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손·황 듀오'의 공백 속에서 2000년대생 '젊은 피'들이 홍명보호의 승리에 앞장선다.
한상균 기자=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이라크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이강인이 14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10.14 [email protected]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손흥민이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요르단과 3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황희찬마저 발목 부상으로 잃는 악재가 발생했다.왼쪽 흔드는 배준호배준호가 드리블 돌파 후 슛을 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요르단전에서 어린 공격수들이 맹활약하며 2-0 승리를 주도, 자신감을 확 끌어올렸기 때문이다.요르단과의 대결에서 주민규 대신 투입된 오현규는 저돌적인 돌파로 공격 작업에 활기를 불어넣더니 예리한 슈팅으로 골 맛까지 봤다.
한상균 기자=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이라크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승우와 오현규 등이 14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10.14 [email protected]과감한 드리블로 왼쪽을 끊임없이 휘젓더니 오현규의 쐐기골을 도우며 정확한 패스 실력도 뽐냈다.이제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찾아왔다.배준호는 이강인과 호흡에 대해"같이 뛸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 그렇게 같이 뛰면서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다 보면 또 강인이 형에게도 도움이 되고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류영석 기자=10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이강인은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해결사 역할을 가장 확실하게 해줄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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