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역, 막막' '슈룹' 유선호가 배역에 몰입한 방법 슈룹 유선호 오수미 기자
4일 종영한 tvN 토일 드라마 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든 중전 임화령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중에서 조선시대에 성 소수자로 살아가야 했던 왕자 역을 맡은 유선호는 자신의 연기로 인해 누군가 상처받게 만들지 않으려 애썼단다. 과거와 달리, 드라마나 영화 등 콘텐츠에 성 소수자가 등장하는 게 낯설지 않은 일이 되었지만 여전히 조심스럽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 에서 사고뭉치 다섯 대군들 중에서 가장 살갑고 섬세한 계성대군으로 분한 유선호를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났다. 최근 2박3일 휴가를 다녀오느라 마지막 방송을 제주도에서 봤다는 그는"준비하는 과정부터 촬영 마치기까지 1년 가량 걸렸다. 드디어 끝난다고 하니 서운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한 마음이다. 작품이 잘 마무리 되었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뿌듯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인 것 같다"는 소회를 털어놓았다.
드라마 말미에 계성대군은 스스로에게 솔직한 삶을 살기 위해 궁을 떠난다. 유선호는 결말에 너무나도 만족한다며"계성으로서는 최고의 마무리가 아니었나 싶다. 궐에서는 숨겨야 했던 것들을 숨기지 않고 살겠지. 계성이 앞으로 행복하게 눈치 안 보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유선호는 특히 어머니 중전에게"떠나겠다. 이제 제 손을 놓아달라"고 청하는 장면을 촬영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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