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2층의 주차장 천장을 떠받치는 32개 기둥에는 모두 철근 보강이 이뤄져야 하는데, 설계 단계부터 15군데 기둥에 철근 보강이 빠졌습니다.
조사를 해 봤더니, 설계부터 감리, 시공까지, 공사의 모든 단계에서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났습니다.지난 4월, 무너져 내린 인천 검단신도시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단지 전체를 허물고, 다시 지으려면 이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가야 합니다.
"모든 철, 모든 기둥에 다 전담 관근이 있어야 되는데 일부 설계상으로 누락된 철근이 있었다라는 것이‥"붕괴된 기둥을 빼고, 현재 조사 가능한 8개 기둥 가운데 4개 기둥에는 보강 철근이 없었습니다.사고 현장의 콘크리트 강도는 시험 기준 값에 크게 못 미쳤지만 누구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이렇게 철근 없는 기둥이 떠받치고 있던 주차장 지붕은, 아파트 단지의 마무리 조경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흙이 쌓이자 결국 힘없이 주저앉았습니다.국토부는 조사위의 최종 보고서와 관계 법령을 검토해, 다음 달 중순쯤 처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주차장 붕괴 검단 아파트 건설 현장…설계·감리·시공 총체적 부실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는 설계 단계부터 감리·시공까지 총체적 부실에 따른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계 과정에서 필요한 철근을 빠뜨린 상황에서 이를 발견해야할 감리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Read more »
지하주차장 기둥 60%에 철근 없었다…'검단아파트 전면 재시공'(종합2보)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는 설계 단계부터 감리·시공까지 총체적 부실이...
Read more »
주차장 붕괴 검단아파트 건설현장…설계·감리·시공 총체적부실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는 설계 단계부터 감리·시공까지 총체적 부실에 따른 사고인...
Read more »
붕괴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60%에 철근 없었다(종합)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는 설계 단계부터 감리·시공까지 총체적 부실이...
Read more »
검단 아파트, 허물고 다시 짓는다…기둥 60%에 철근 누락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새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는 설계·감리·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부실이 겹치며 발생한 사고로 드러났습니다. GS건설은 사과문을 내고 단지 전체를 재시공하기로 했습니다. 부실 공사로 단지 전체를 다시 짓는 건 국내에선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