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문재인 정부 시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주요 책임자였던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오늘 오전 법원에 출석했습니다.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온 서 전 실장은 법정 출석에 앞서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현장 ...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온 서 전 실장은 법정 출석에 앞서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앞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습니다.[서훈 /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 …. ….]서 전 실장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또 민감한 정보가 불필요한 곳까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배포 범위를 조정한 것을 두고 삭제라 하는 건 왜곡이라며 반박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서 전 실장이 안보실을 포함한 업무 전반의 최종 책임자였던 만큼, 진실 규명을 위해선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입장문을 통해 처음으로 검찰 수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그러면서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서 전 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되는 법원엔 민주당 인사들이 직접 현장을 찾았는데요.[전해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 정부의 정책 판단에 대해서 사법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전혀 옳지 않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이 씨는 어떻게 전직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도 지키지 못하고 도를 넘었다는 말을 할 수 있는지 분노스럽다고 날 선 비판을 했습니다.[이래진 / 서해 피격 공무원 친형 : 어떻게 전직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고 죽여놓고 나서 도를 넘는다. 자기의 치부가, 자기의 거짓말이 들통 나니까 그걸 건들지 말라고 하는지 저는 분노스럽습니다.]이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은 검찰은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수사하고 있다며, 문 전 대통령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지에는 말을 아꼈습니다.[이원석 / 검찰총장 : 전직 대통령 말씀에 총장인 제가 말을 보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서해 피격' 서훈 측 '300명이 첩보 알아 은폐 시도 불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연루돼 구속 갈림길에 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측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조목...
Read more »
[2보] '서해 피격' 서훈, 구속 심문 출석…'묵묵부답'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조다운 기자='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최종결정권자로 지목된 서훈(68)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서울중앙지...
Read more »
'서해 피격' 서훈, 구속 심문 출석…'묵묵부답'(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조다운 황윤기 기자='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최종결정권자로 지목된 서훈(68)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서...
Read more »
'서해 피격' 서훈, 구속영장실질심사 출석‥'묵묵부답''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라인 정점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5분쯤 법원에 ...
Read more »
서훈 측 ''서해 피격' 은폐 시도 상상할 수 없어'...검찰 논리 반박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측이 첩보 은폐 시도는 없었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서 전 실장 변호인은 오늘(30일) 입장문을 내고 수백 명이 관련 첩보를 알고 있었던 상황에서 은폐를 시도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고, 첩보의 출처 보호와 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