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하나회 척결 속전속결취임한 지 불과 10여 일. 군부 출신을 포함한 3당 합당으로 정권을 잡았지만, 문민정부를 표방한 김영...
취임한 지 불과 10여 일. 군부 출신을 포함한 3당 합당으로 정권을 잡았지만, 문민정부를 표방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하나회 척결을 속전속결로 진행했다. 김진영 당시 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 국군기무사령관을 전격 경질한 데 이어 군 실세인 안병호 수도방위사령관과 김형선 특전사령관을 해임했다. 모두 하나회 출신이었다.
1994년 10월 29일에 나온 전두환·노태우 반란군 수뇌부에 대한 검찰의 판단은 기소유예. '죄는 인정되지만 처벌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검찰은 전두환 · 노태우 등 34명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4명에 대해서는 공소권이 없다고 결정했다. 당시 검찰이 밝힌 기소유예 처분 이유는 크게 3가지.② 전직 대통령을 법정에 세워 단죄하면 재임 기간에 만들어진 기존 질서에 대해서 국민이 혼란을 느낄 우려가 있다.수사를 이끌었던 조준웅 당시 서울지검 1차장은 이렇게 부연했다."이 사건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는 후세에 맡기고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이번 검찰의 결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것이다." 또 내란죄에 대해 무혐의 처리하면서 이런 설명도 했다.
1994년 5월, 6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소·고발해 어렵게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1년을 훌쩍 넘긴 이듬해 7월에 나온 검찰의 판단은 '공소권 없음'.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지검 공안1부는 전두환·노태우 등 피의자 58명 모두에게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파고들기]'서울의 봄' 흥행 동력 '분노'…판결문에도 보인다핵심요약 판결문으로 살펴본 영화 '서울의 봄' 소재 12·12 군사반란 그날 이야기 영화 속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대사 공분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 주장에 法 '처벌 가능' 판결 '
Read more »
장태완은 전두환의 라이벌? '서울의 봄' 사실과 허구장태완은 전두환의 라이벌? '서울의 봄' 사실과 허구 서울의봄 1212쿠데타 전두환 정승화 장태완 김종성 기자
Read more »
'서울의 봄' 정해인이 연기한 김오랑 중령 조카 '감독에 고마워'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실제 인물인 고(故) 김오랑 육군 중령의 조카가 영화의 연출자 김성수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 김오랑 중령 조카 김영진씨는
Read more »
[노컷브이]'서울의 봄 꼭' vs '아수라부터'…여야 때아닌 영화 홍보?1979년 12·12 군사 쿠데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을 향해 '윤석열 정권 관계자들이 꼭 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Read more »
'서울의 봄' 단체관람 방해와 비너스 누드 사건사실인데도 좌편향이라며 방해... 전세계적 교권침해 현상, 당국과 정치의 침묵 슬퍼
Read more »
'서울의 봄' 시사회서 터져 나온 탄식... 기억해야할 군인 둘그동안 정 병장의 사인은 공식적으로는 '계엄군과의 오인사격으로 인한 사망'이었다. 하지만 위원회 조사 결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몸싸움을 벌이면서 벙커 진입을 막았던 정 병장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