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뺀다는 약부터 시작' '택시 타고 관광하듯 마약 샀다' (풀영상) SBS뉴스
[조승현 경위/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 있는 거 같아. 응.][경기남부청 조승현 형사입니다. 압수영장 집행하러 왔습니다.]서둘러 뛰쳐나온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조승현 경위/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 정보원 통해서 수원 쪽에서 식당에서 밥 먹고 있다는 얘기 듣고 바로 뛰어나온 겁니다.]투약 혐의에 대한 조사가 끝난 뒤 곧바로 이어진 상담.머리가 다쳤나 싶은 생각이 들고 말을 버벅거리기까지 했다며 무서웠다고 말합니다.그러면서도 치료를 망설이는 투약자, 끝없는 설득이 이어집니다.
[조승현 경위/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 아저씨 큰딸보다 네가 1살 많은데 딸 같아서 얘기하는 거야. 아저씨는 너 잡아가지고 구속시키려는 마음이 '1'도 없어. 생각을 해보고 아저씨가 추천해주는 병원에 한번 가봐.][천영훈/인천 참사랑병원장 : 자기가 중독자가 되고 싶어서 했던 사람은 없어요. 잘못 시작한 게 여기까지 온 거고 이걸 중단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은 사회에서 나와요.]통로부터 확인하고 그것을 차단해야 합니다.7kg 정도 빼고 싶다고 하자,[의사 : 이 약들은 뇌에 작용하니까 3개월 복용하고 한 달은 쉬어줘야 돼. 그럴 수도 있다니까. 1주일만 처방받아 봐. 약값도 1천 원 나올까 말까인데.]10대들도 이미 이런 약에 손을 대고 있습니다.실제로 SBS가 확인한 10대 마약 투약자 통계 속에는 만 12세의 여자아이가 판매책에게 3만 1천 원을 송금하고 식욕억제제를 집에서 20분 거리 편의점 택배로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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