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투기 의혹' 유상용, 국힘 충북도의회 새 원내대표로 선출 충북인뉴스 충북인뉴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27명은 지난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유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충북도의회는 대표적인 여대야소 분포를 이루고 있다. 총 35석의 의석 중 국민의힘 28석, 더불어민주당이 7석을 차지하고 있다.유 의원 일가는 청주시 넥스트폴리스산업단지 구역내 일명 '벌집' 2채를 소유해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충북개발공사가 진행하는 해당 사업은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일원 188만 2000㎡ 대상지에 약 9500여억 원 사업비 투입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로 설정돼 있다. 2022년 9월 공직자 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유 의원의 배우자 A씨는 청주시 정상동에 토지 4필지와 면적 39.5㎡의 건축물을 소유했다. 해당 부지에는 A씨가 소유한 속칭 '벌집' 외에도 10여 채가 넘는 벌집이 지어졌다.유 의원의 부인뿐만이 아니라 장녀 B씨도 206㎡의 대지와 39.5㎡의 건축물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가 소유한 건물은 유 의원 부인 A씨가 소유한 건축물과 나란히 붙어 있다.유 의원의 부인 A씨는 2022년 6월 8일 위 벌집으로 주소지를 옮겼다. 유 의원 장녀 B씨는 이보다 하루 앞선 6월 7일 주소지를 이전했다.투기의혹에 대해 유상용 의원은 지난 해 와의 통화에서"아는 지인이 오랜 기간 보유했던 토지로, 지난 해 부인명의로 구입한 것이다"고 말했다.유 의원 일가, 겸직수입 연 1억 2700만 원유 의원이 신고한 공직자 재산현황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와 장남의 재산은 26억 2300여만 원에 달했다.
2022년 8월 4일 충북도의회가 발표한 의원겸직신고현황에 따르면, 유 의원은 복대열린약국 대표로 연간 1억 2700만 원을 수령한다고 신고했다. 이 금액은 충북도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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