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영화] 소설 원작
영화계에서는 하나의 영화가 크게 흥행하면 비슷한 장르의 영화들이 대거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이 개봉했을 때는 오히려 충무로에서 복수관련 영화들의 제작이 위축됐다. 어설프게 복수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들었다가는 시너지는커녕 박찬욱 감독이 만든 '복수 3부작'의 완성도와 비교되면서 관객들의 비난을 받을 확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2001년 의 레베카, 2005년 의 천사 가브리엘을 연기하며 인지도를 쌓은 스윈튼은 같은 해 에서 악역 하얀 마녀 역을 맡으며 관객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스윈튼은 2007년 조지 클루니와 함께 에 출연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로 런던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스윈튼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렸던 2020년대에도 ,,,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스윈튼은 지난 8월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국내에서 오는 25일, 북미에서 27일에 개봉하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12번째 장편영화 에서 마이클 패스밴더와 연기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큰사진보기 ▲ 하얀 마녀를 연기한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배우가 됐다. ⓒ 브에나비스타인터내셔널코리아은 영국 출신의 작가 겸 비평가인 고 C.S. 루이스가 1950년부터 1956년까지 발행한 7편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발표한 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는 2008년 와 2010년 까지 세 편에 걸쳐 영화화됐고 은 200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분장상을 수상했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네 자매의 연기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옷장 속 나니아를 발견하는 막내 루시를 연기한 조지 헨리는 깜찍한 표정연기로 관객들을 무장해제시킨다. 고작 과자 때문에 형제들을 배신하는 에드먼드 역시 중반까지는 얄미운 배신자 연기를 선보이다가 아슬란에게 정신교육 및 개인상담을 받은 후 정신을 차리고 하얀 마녀 부대와의 전투에서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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