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지도부 불협화음’ SNS 통해 공개 사과 '민주당 후보들께 정중히 사과…공감 노력 부족' 윤호중-박지현 공동유세 전망 나왔지만, 朴 불참
당내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 싶었는데, 쇄신안을 담은 공동유세문 발표를 놓고 다시 충돌하며, 민주당 내홍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박지현 위원장, 오늘 당 내홍을 불러온 자신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윤호중 비대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죠?이와 관련해 박 위원장이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당 지도부 모두와 충분히 상의하지 못하고 회견을 했다면서 특히, 윤 비대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이어 이른바 '586 용퇴론'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혁신을 막거나 시대의 흐름과 국민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586은 물러나고, 남아 있는 586도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고심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뭐 완전한 사람은 없으니까 다 서로 노력해서 더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네, 그럼요. 저희 다 하나가 되기로 했으니까요. 걱정하지 마십시오.]네, 민주당 지도부가 저녁에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보궐선거에 나선 인천 계양을 지역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는데요.윤호중 위원장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윤 비대위원장에게 더 엄격한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등 5대 쇄신과제를 위해 노력하자는 공동 유세문을 발표하자고 요청했지만 결과적으로 거부당했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지방선거 승리와 당의 쇄신을 위해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자신의 제안을 받을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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