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불씨 날아다녀'…바짝 마른 밀양 '산불3단계' 비상(종합) | 연합뉴스

'바람 타고 불씨 날아다녀'…바짝 마른 밀양 '산불3단계' 비상(종합)

밀양시 관계자는"불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닐 정도"라며"바람을 탄 불길이 이산에서 저 산으로 계속 옮겨붙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김동민 기자=31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낙동강을 경계로 밀양시와 접한 김해시에도 연무, 탄 냄새가 관측될 정도다.김해시 삼계동 주민 A 씨는"바깥에서 탄 냄새가 나고 재가 날아다닌다"며"밀양에서 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넘어온 것 같다"고 전했다. 김승두 기자=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남 밀양시 산불 대처상황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5.

31 [email protected]이와 함께 소방청은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산림청, 소방청, 경남도, 밀양시는 소방인력,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2022.5.31 [email protected]산불 현장 야산 아래에는 화산마을·용포마을 등 민가와 축사, 춘화농공단지가 있다.산불이 난 곳과 민가 거리는 약 180ｍ다. 31일 오전 9시 25분께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2022.5.31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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