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북한이 김일성 주석 사망 30주기(7월 8일)를 앞두고 관영매체 기사와 주민 참여 근로단체 행사 등을 통해 추...
북한 김일성 사망 30주년을 맞아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덕성발표 모임이 지난 4일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2024.7.5 김효정 기자=북한이 김일성 주석 사망 30주기를 앞두고 관영매체 기사와 주민 참여 근로단체 행사 등을 통해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 글에선"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조국과 혁명이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신 우리 수령님의 정력적인 사상이론 활동을 가슴 뜨겁게 되새기고 있다"며 추모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올해가 북한이 중요시하는 정주년이라는 점은 관행상 예년보다 큰 규모로 추모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주기인 2014년과 25주기인 2019년에는 7월 8일에 중앙추모대회가 열렸다.북한은 그간 최대 명절로 기념해온 김일성 생일 명칭을 올해부터 '태양절'에서 '4·15'로 변경한 바 있다.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조선관광' 사이트는 김일성 30주기를 의미하는 '1994-2024'와 함께 '영원한 주체의 태양'이라는 문구가 적힌 팝업창을 홈페이지 첫 화면에 내걸기도 했다.이처럼 엇갈리는 경향이 함께 나타나는 가운데, 30주기 당일인 8일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부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지와 관영매체의 보도 방식 등이 추모 수위를 판단할 중요 근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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