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이 공급망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조처를 자제하고, 참여국간 투자확대,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국 측은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에 대한 중국의 제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공급망과 관련된 미국 주도 첫 다자 합의입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등 14개 참여국들은 공급망 위기가 발생하면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해 함께 대체 공급처와 운송 경로를 파악하고 빠른 통관 절차를 진행하는 등 공조하기로 했습니다.트럼프 정부 시기,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에서 탈퇴한 반면, 중국은 역내 자유무역협정인 RCEP을 주도해왔습니다.당장 이번 합의엔 중국 반발을 우려하는 참여국들의 입장을 감안해 중국을 겨냥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기진 않았습니다.중국 당국은 보안상의 문제를 이유로 마이크론 제품을 구매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는데, 이는"근거가 없으며 따라서 용납하지 않겠다"는 겁니다.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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