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러 마무리' 김재웅, 영웅 군단의 믿는 도끼?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KBO 김재웅 케이비리포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한국 야구에 깊은 상처만을 남겼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호주와 일본에 연패해 세 번의 대회 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투수진이 호주전에 8실점, 일본전에 13실점으로 대량 실점해 와르르 무너졌다.
대표팀의 좌완 투수들은 구원 투수가 등판하면 이닝을 마치거나 최소한 3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WBC의 규칙에 적응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불펜 전문 좌완 투수가 대표팀에 없었던 엔트리부터 문제였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되었다.지난해 KBO리그에서 좌완 불펜 투수 중 최다 홀드의 주인공은 키움 히어로즈의 김재웅으로 27홀드를 수확했다. 2017년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아 2020년 1군에 데뷔한 김재웅은 지난해가 1군 3년 차였다. 8월 초까지 27홀드로 리그 1위를 질주해 프로 데뷔 후 첫 개인 타이틀인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하는 듯했다.
김재웅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0.8km/h로 프로 데뷔 후 1군에서 가장 빨랐으나 KBO리그 패스트볼 평균 구속 144.2km/h보다는 낮았다. 하지만 특유의 공 끝의 움직임을 앞세워 장타를 억제하는 능력이 빼어났다. 피장타율은 0.280, 9이닝당 평균 피홈런은 0.57로 안정적이었다.김재웅의 진가는 가을야구에서 발휘되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합계 5경기에 등판해 6.1이닝을 던져 4세이브를 수확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키움이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칠 때만 해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것이라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김재웅의 완벽한 뒷문 단속에 힘입어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kt 위즈,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연파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첫 우승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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