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통화' 꼬리 밟힌 윤 대통령...'공천 개입 유죄' 박근혜 전철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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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중요한 통화는 아냐' 거짓 해명 늪 빠져...공세 수위 높인 야당 '답은 탄핵뿐'

발행 2024-10-31 16:43:39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 씨에게 '김영선 공천' 상황을 전달하는 통화 녹음 파일이 31일 공개돼 파장이 거세다. 윤 대통령과 명 씨의 친분을 일관되게 부인해 온 대통령실은 명확한 증거의 등장에 벼랑 끝 신세가 됐다. 검사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공천 개입' 혐의로 기소한 윤 대통령은 '자기 부정' 비판에 직면했다.해당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명 씨에게"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다. 이에 명 씨는"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다"며 윤 대통령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그동안 전언으로만 전해진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가 직접 육성으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명 씨의 행보를 '정치 브로커의 일방적인 주장' 정도로 치부해 온 여권에 초대형 악재가 터진 셈이다.박 전 대통령은 앞서 20대 총선을 앞둔 2015년과 2016년, '친박근혜' 인사들이 새누리당 공천에서 유리하도록 청와대 행정관들을 동원해 공천에 부당 개입한 의혹을 받았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공천 승인 및 지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는데, 이때 박 전 대통령 사건을 수사해 기소한 검사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다.

대통령실은 이날 민주당의 녹음 파일 공개 2시간 만에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을 내"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관위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명 씨와의 통화 시점, 윤 대통령이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둔 당선인 신분이었음을 짚으며"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관위원장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에 대한 공천 발표는 윤 대통령 임기 중 발생한 일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 사실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이후 윤 대통령은 명 씨와 연락한 사실이 없다'는 지난 8일 해명이 거짓임을 사실상 시인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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