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슬픔 딛고 출발, 하반기에는 국제대회도 검토
5월 12일 오후 4시 서울 잠수교 남단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 멍때리기 대회' 현장. 77명의 참가자가 30분이 넘도록 큰 미동이 없자 사회자가 진행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 말이다.
멍때리기 대회에는 상금이 없다. 우승자에게 조각가 오거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패러디한 트로피가 돌아가는 정도다. 그런데도 대회만 열리면 참가 신청이 쇄도한다. 올해는 2787개 팀이 몰려서 본선 경쟁률이 35 대 1에 이르렀다. 무거운 분위기에 있을 때 그냥 피식 웃을 정도의 가벼운 농담이라도 던졌을 때 위로를 받는 경험들을 하게 되잖아요? 다들 힘들어하는 분위기에서 약간 엉뚱한 웃음을 줘야겠다 싶어서 밀어붙였죠."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대회가 중단됐다가 2022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PD 김명엽이, 2023년에는 배우 정성인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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