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27일 통화에서 '5선 의원의 발언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다'며 '한 마디의 실언으로 민주당의 정치 수준이 이 정도라는 걸 증명하는 셈'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지난 9월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하는 유창훈 판사가 '하필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서울법대 92학번 동기'라고 주장했지만, 실은 유 판사가 93학번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취재에 구멍이 있었다'고 말을 번복해야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안 의원의 주장에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마약은 정치와 무관하고, 마약은 정치를 모른다.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바보가 아니라면, 누군가 의도하고 기획했을 수 있다”
민주당 일부 인사가 꺼낸 ‘마약 음모론’이 정치권에서 또 다른 논쟁을 낳고 있다. 난데없는 발언에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말이 나온다.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27일 통화에서 “5선 의원의 발언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다”며 “한 마디의 실언으로 민주당의 정치 수준이 이 정도라는 걸 증명하는 셈”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어 “여권이 궁지에 몰리면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괜히 이상한 주장을 꺼내 왜 실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이념 논쟁을 비판해놓고, 우리까지 이상한 선동에 나서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윤 대통령, 한 장관, 김앤장 소속 변호사 30명이 청담동에서 술판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자신이 제시한 음성녹취가 허언으로 밝혀지면서 “헛발질”이라는 조롱을 들었다. 한 재선 의원은 이때를 회상하며 “일부 사람들 때문에 당 전체가 욕을 먹고 정치인을 조롱거리로 만드는데, 지도부가 경고나 경질을 안 하니 자꾸 반복되는 것”이라는 한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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