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값 폭락 얘기 나오는데 수입... 이 정부에 농민 위한 정책 있나' 마늘 김동이 기자
"벌써부터 마늘 가격이 폭락할 거라는 얘기가 마늘농가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농협에서도 1kg당 2500원 선에서 수매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는 얘기가 돈다. 왜 마늘 수확을 앞두고 정부가 마늘과 양파를 수입했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과연 이 정부에 농민을 생각하는 정책이 있는지 의문이다."
반면 마늘단가는 지난해의 반토막 수준으로 폭락했다. 양씨는"작년에는 마늘단가가 좋아서 총 수입이 5천만 원 정도였다"면서"인건비를 떼더라도 3천만 원 정도의 수익이 남았는데, 올해는 인건비는 지난해와 같은데 마늘단가가 폭락해 소득이 시원찮을 것 같다. 인건비 빼고, 종자비와 비료값 등 이것저것 빼면 남는 게 없다"고 하소연했다. 인력수급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이미 캔 곳도 있지만 이달 26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마늘수확이 시작될 예정으로, 일할 사람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면서"나같은 경우는 15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한데 지난해부터는 태안이 아닌 인근 예산군의 인력사무소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수급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 안정화의 기준이 도대체 뭔가"라고 되물은 홍 단장은"가격 안정화를 위한 기준 가격을 어느 정도 현실화해야 한다. 몇 년 평균단가로 기준가격을 정하다보니 농산물은 매년 20년 전 가격으로 정해야 하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지난해 농협이 태안군과 함께 마늘을 순회수집 했는데 올해도 계획 중이다. 마늘농가가 가장 어려운 점이 마늘을 캐서 운반하는 것인데, 농협에서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올해도 공동수확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 단장은"태안군에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키르기스스탄과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농협에서도 태안군에 협약을 제안했지만, 제도적인 문제가 있다"면서"그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가 입국하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지만, 제도적으로도 농번기에는 이들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특별법이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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