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잇단 확진에 방역 비상...백신 접종 추진

[앵커]전국 곳곳 농가에서 소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잇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방역 당국은 발생 농가에서 사육 중...

위기 경보 ’심각’ 격상…긴급 방역 돌입 방역 당국은 발생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는 살처분하고 인근 방역지역에서 사육 중인 소들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농장주가 소 한 마리의 이상 증세를 처음 발견한 건 지난 17일,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 상태였습니다.충남 서산시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이 확진된 지 하루 만에, 인접 지역은 물론 도 경계를 넘어서까지 추가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열과 함께 피부에 단단한 혹이 생기는데,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과 불임까지 유발할 수 있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최초 발생 농장 반경 20km, 추가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에서 사육 중인 소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을 추진합니다.정부는 이와 함께 농가에서도 구충 작업과 주변 소독에 나서주고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경제 기사목록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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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 발생...축산농가 비상충남 서산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주는 '소에 피부 결절이 있고, 식욕이 부진하다'고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소독 차량·소독용 드론 등을 활용해 발생지역 주변을 소독하는 한편 도내 전체 사육 농가 1만3516곳(52만2000마리)에 전화 예찰을 할 방침이다. - 한우농장,충남,신고 충남,충남 동물위생시험소,국내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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