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직장인 유모 씨는 최근 점심으로 편의점 간편식을 주문해 먹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전성훈 기자=직장인 유모 씨는 최근 점심으로 편의점 간편식을 주문해 먹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음식을 배달시켜 먹고 나머지 시간은 휴식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가성비'는 물론 '시성비' 측면에서도 만족한다고 유씨는 설명했다.퀵커머스는 주문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물류 서비스다. 원래 생필품을 중심으로 활용되던 배달 서비스였는데 최근에는 그 영역이 간편식으로 확장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최애 서비스'로 부상했다.도시락을 비롯한 간편식 매출이 90.6% 급증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재희 기자=8일 서울의 한 GS25 편의점에서 직원이 반찬 상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8월 소용량 반찬 품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1% 늘었다. 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타 편의점에서도 같은 기간 12~18% 반찬 매출이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지난달 외식비 가격 동향을 보면 시민들이 많이 찾는 8개 주요 외식 메뉴 중 1만원 지폐 한장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과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개에 불과했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김해점 새 출발 홈플러스가 17일 경남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김해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32호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김해점 리뉴얼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한 고객 모습. 2024.10.17 [email protected]전자상거래 플랫폼 컬리의 한 관계자는"MZ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을 밖에서 보내기보다 원하는 건강식 메뉴를 간편하게 배달시켜 먹고 휴식하거나 동료들과 함께 취미생활을 하는 등의 시간 활용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퀵커머스 브랜드 '컬리나우'를 출시하고서 지난 6월 서울 서북부 상권을 겨냥한 DMC점을 개설한 데 이어 이달 17일에는 강남 일대를 서비스 권역으로 둔 도곡점 운영을 시작했다.
도곡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데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의 주문 비중이 40%로 가장 높다. 전체 매출에서 간편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이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간편식 시장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규 사업자의 진입 등으로 간편식에 특화한 퀵커머스 경쟁이 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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