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검사 3명에 대한 징계가 의결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이들은 아직까지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자세한 기사 보기 ▶
법무부는 지난 1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 등 향응을 제공받은 검사 3명의 징계여부를 질의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현재 징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검찰총장이 징계를 청구했는지, 법무부가 징계위원회를 구성했는지 등의 구체적인 의결 과정에 대해서도 질의했지만 법무부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도 관련 내용을 지난 9일 법무부에 질의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해당 검사 3명에 대해"직무집행 정지를 명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2020년 10~12월 동안 검찰 수사가, 2021년 상반기 동안엔 법무부의 감찰이 이뤄졌고 2021년 8월엔 대검찰청 감찰위원회 징계 의결에 진행됐지만 특별한 조치 없이 통상 근무한 것으로 보인다. 술접대 폭로가 처음 나온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도 2020년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조사 결과를 보고 확정된 사실을 가지고 "고 밝혔으나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김봉현 전 회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횡령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고 769억3540만 원의 추징 명령을 받았다. 검찰은 앞선 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40년과 추징금 774억354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회장은 최후진술에서"2020년 10월 입장문을 발표해 검찰이 저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압박해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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