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와이드너·한화 페냐, 26일 선발 맞대결
연패에 빠진 두 팀이 대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8위 한화와 9위 삼성이 대전에서 주중 2연전 일정을 치른다. 두 팀의 격차는 불과 1.5게임 차이로 2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거나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삼성은 5연패 기간 동안 팀 타율 0.223로 리그 전체 9위, 팀 평균자책점은 5.23으로 리그 전체 6위였다. 특히 연패 기간 동안 득점권 타율이 0.094로 처참했다.동병상련의 상황 속에서 오늘 선발로 나서는 와이드너와 페냐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와이드너는 이번 시즌 17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8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롯데전에선 3.
2이닝 6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와이드너의 한화전 피안타율이 0.290으로 다소 높았다. 실제로 김인환, 이진영, 이도윤 등 대부분의 한화 타자들이 와이드너를 상대로 어느 정도 공략한 편이다.페냐는 이번 시즌 28경기 9승 10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KIA전에선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었다. 이번 등판에서 10승 사냥에 나선다.페냐의 삼성전 피안타율이 불과 0.198였다. 실제로 피렐라, 오재일, 김현준 등 주축 타자들이 페냐 상대로 고전한 편이었다. 유일하게 강민호만이 페냐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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