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정영학 녹취록 12일 공개, 그래야 검찰 선택적 수사 못한다' 봉지욱 대장동 검찰 뉴스타파 이재명 김종훈 기자
탐사보도 전문매체 는 오는 12일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증거로 활용되고 있는 '정영학 녹취록'을 자사 홈페이지 데이터센터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녹취록 분량만 A4용지 1300페이지에 이른다.
그러면서"언론이 워치독으로서 검찰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검찰 수사의 방향이 치우쳐 있지는 않은지 정영학 녹취록을 통해 확인하고 지적했으면 한다"며 언론간의 협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JTBC에 있을 때는 대선기간이기도 했고 굉장히 민감한 이슈이기도 해서 충분히 보도하지 못했다. 녹취록 관련 보도를 두고 일부 보도국 윗선은 굉장히 불편해했다. 은근한 압력과 훼방, 개입도 존재했다. 만약 대장동 일당이 저축은행 돈으로 땅을 계약하지 못했다면 민관합동 개발과정에서 아무런 지분이 없는 거다. 그러니 최초 누구에 의해 저축은행 돈으로 개발이 시작됐는지, 수사는 왜 무마가 됐는지, 그리고 대장동 일당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또 무슨 연유에서인지 밝혀내야 한다. 녹취록이 공개되면 검찰 입장에서는 누군가 자신들이 수사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부담을 갖지 않겠나.""녹취록 전체를 보면 대장동 개발이 어떤 식으로 이뤄졌고, 업자들이 어떤 특혜를 받고 수익이 났는지, 이후에 수익을 갖고 왜 다퉜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협박이 있었는지, 또 어떻게 돈을 뜯기고 서로 간에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알 수 있다.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일이 정영학 녹취록 안에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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