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가구를 대표하고 생계를 책임지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오는 2038년 1천만 가구에 접...
이준서 기자=가구를 대표하고 생계를 책임지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오는 2038년 1천만 가구에 접어들고, 2052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전체 가구수는 2042년에 정점을 찍고 감소하게 된다. 극심한 저출산으로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에는 이미 시동이 걸렸지만, 1인 가구가 늘면서 전체 가구수는 한동안 늘어난다는 의미다.장래가구추계는 최근의 가구변화 추세를 반영해 향후 30년의 가구 규모, 가구 유형, 가구원 수별 가구구조를 전망한 자료다.
기존엔 5년 주기로 작성됐지만, 인구추계와 기준연도 일관성을 유지하고 통계의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부터 2~3년 주기로 변경됐다. 다음 추계는 2025년 기준으로 2027년 발표된다.2042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가구 구성비는 일본보다 조금 낮고 영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기 1인 가구 구성비는 독일·일본보다 낮고, 영국·호주보다는 높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2022년 총가구는 2천166만 가구다. 2041년 2천437만 가구까지 늘지만 2042년부터 마이너스로 전환, 2052년에는 2천327만7천 가구로 줄어든다.평균 가구원 수는 2022년 2.26명에서 2034년 1.99명으로 줄면서 2.0명선이 처음으로 무너진다. 2052년에는 1.81명까지 줄게 된다.가구주 중위연령은 2022년 53.2세에서 2052년 65.4세로 12.2세가 높아진다. 가구주 중위연령 자체가 고령화 영역에 들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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