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갈매기들에게는 잔칫날이었다'\r장어 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 바닷가 하천이 범람하면서 민물장어들이 목장으로 밀려와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목장 주인 팀 샌슨은 엘즈미어 호수 부근에 있는 자신의 60에이커 규모의 목장에는 장어들이 산란과 이동할 때 이용하는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며, 바다 쪽 방조제가 부서져 만조 때 시냇물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범람이 발생한 것이라고 봤다.
샌슨은"지난해 큰 홍수가 났을 때 목장의 30~40%가 물과 진흙으로 뒤덮였는데, 올해는 소금물이 목장 전체를 덮치다 못해 집까지 밀려들어올 뻔 하는 등 큰 피해를 봤다"면서 당국이 부서진 방조제를 고쳤다면 이런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샌슨은 장어들이 목장을 새까맣게 덮고 있는 건 끔찍한 광경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만조 때 땅에 올라와 꼼짝 할 수 없게 된 장어들을 500마리 정도 내가 바다에 놓아줬지만 수천 마리는 땅에서 말라 죽었다"며"생명체들이 그런 식으로 죽게 해서는 안 되는데 어쨌든 갈매기들에게는 잔칫날이었다"고 말했다.캔터베리 지역 당국의 리 그리피스는 이번 사건에 대해 1년 중 이맘때 민물 장어들이 바다로 이동할 때 생기는 자연 현상 중 하나로, 조류와 간만의 차이 때문에 장어들이 땅으로 밀려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프레시백에 똥기저귀 왜 넣냐' 쿠팡맨이 올린 충격적인 사진 | 중앙일보'기사들 사이에선 '쓰레기백'으로 불린다'\r쿠팡 프레시백
Read more »
'아내와 불륜' 직장상사 수천만원 뜯어낸 40대 2심서 감형, 왜 | 중앙일보'내 아내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다. 3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주위에 알리겠다'\r아내 불륜 직장상사
Read more »
책상에 두 발 올린채 '감사하다'…이 공무원 영상에 열광, 왜 | 중앙일보콘셉트는 '국내 최초 공무원의 낮은 자세 토크'였습니다.\r공무원 충주 유튜브 충TV
Read more »
'진중권 너무 무섭다'던 전현희…식사하다 생방 출연 약속, 왜 | 중앙일보전 위원장이 생방송 중 출연을 약속하는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Read more »
'내가 왜 정치 하겠느냐' 반문한 윤 대통령…참모들에 이런 말 전했다 | 중앙일보'나라가 왜 있으며, 제가 왜 국정을 운영하겠느냐'\r윤석열 정치 복지
Read more »
'어디서 배워먹었어' 장제원, 선관위 직원 출입금지 지시…왜 | 중앙일보장 의원은 기획재정과장의 이름을 확인하더니 이같이 소리쳤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