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시즌 4위에 올라
김은중 감독의 수원FC가 '에이스' 이승우와 '돌격대장' 안데르손의 맹활약을 앞세워 시즌 4위로 도약했다. 6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수원FC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최근 물오른 득점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이승우는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는 전반 26분 안데르손의 전진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여유 있게 로빙슛을 시도하여 인천의 골망을 흔드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잠시나마 득점 공동 선두까지 올라서는 순간이었다.상승세를 탄 수원FC는 전반 추가 시간에는 정승원이 역습 상황에서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아 페이크 동작으로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터뜨렸다. 안데르손은 전반에만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7도움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애 올라섰다.인천은 후반 무고사가 PK로 한골을 만회했다.
이승우는 선발로 출전하자마자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데 이어, 인천전에서는 올시즌 첫 전반에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이 선발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지금의 페이스라면 이승우의 득점왕 가능성도 거론될 만하다. 안데르손-윤빛가람 등 이승우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주는 도우미들과의 호흡도 좋다.여기에 시즌 초반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였던 이상헌은 최근 7경기에서 단 1골을 추가하는데 그치고 있고. 이동경은 시즌중 소속팀 울산 HD를 떠나 김천 상무에 입대하면서 기초군사훈련 기간으로 인한 공백기를 가져야했다.하지만 이승우는"득점왕을 생각하진 않는다. 골을 넣는 것도 좋지만 득점왕보다는 경기장 안에서 지금처럼 즐겁게 축구하고 싶다"며 타이틀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도움 선두에 올라있는 팀동료 안데르손에 대해서는"안데르손이 도움왕이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충분히 도움왕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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