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섭 멀티 골' K리그1 인천, 대전 꺾고 6경기 만에 승리 SBS뉴스
인천은 오늘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시즌 4승째를 거둔 인천은 9위 수원FC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0위에 머물렀습니다.대전은 지난달 10일 수원FC전 이후 리그에서 1무 3패에 그쳤는데,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한축구협회컵 16강전을 포함하면 5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대전은 주장 주세종이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잡은 이명주를 저지하려다가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준 전반 38분부터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3분 센터서클에서 패스를 받다가 주세종이 공을 놓치자 음포쿠가 쇄도해 낚아챘고, 수비 뒷공간으로 달린 김보섭에게 연결했습니다.주세종은 후반 14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추격하는 티아고의 득점을 이끌어 내며 실수를 만회하려 했습니다.이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중반 대전이 공세를 펴자 다시 음포쿠와 김보섭이 팀의 3번째 득점을 합작하며 상대 기세를 꺾었습니다.대전은 60%가 넘는 공 점유율을 유지한 데다 슈팅 수에서도 앞서며 경기 내내 공세를 이어갔지만, 득점 기회마다 실수 없이 상대 골망을 흔든 인천 공격진의 활약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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