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철벽수비' 나폴리, UCL 5전 전승…토트넘은 무승부
이의진 기자=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앞세운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레인저스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전 전승을 달렸다.지난달 조별리그 첫 경기 리버풀전부터 시원한 4-1 승리를 거둔 나폴리는 이후 아약스, 레인저스와 네 차례 경기에서 16골을 쏟아내는 화력을 자랑하며 UCL 5연승을 달렸다.앞서 지난 13일 아약스를 4-2로 잡으며 16강에 선착한 나폴리는 2위 리버풀과 승점 3 차이로 조 1위를 유지했다. 다음 달 2일 리버풀과 조별리그 마지막 원정 경기가 치른다.김민재는 전반 25분 상대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공격수에 따라붙은 후 끝까지 몸싸움을 벌인 끝에 상대 역습을 무산시켰다.한 박자 빠른 판단으로 상대 전진패스를 끊어내던 김민재는 후반 15분에는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상대 중거리 슈팅도 막아냈다.
전반 16분에는 측면의 마리우 후이에게 전진패스를 공급해 두 번째 골의 기점이 되기도 했다.공격수 중에서는 시메오네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전반 11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시메오네에게 조반니 디로렌초의 침투패스가 전달됐고, 시메오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을 찌르며 팀의 첫 골을 넣었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스포르팅을 홈에서 맞은 D조 5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1∼4위 간 승점 차가 2에 불과한 D조에서는 조 1,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의 주인공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AFP=연합뉴스]특히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때린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장면이 아쉬웠다.경기 종료 직전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의 헤딩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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