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 일병 유가족, '보복성 사건 각하' 의혹 제기하며 군인권보호관 규탄
"당신의 손에 쥐어진 군인권보호관의 권한은 내 아들 윤승주의 피로 만든 권한입니다. 그 권한을 휘둘러 자식 잃은 유가족에게 자식의 죽음을 볼모삼아 분풀이를 하는 당신은 사람이 맞습니까?"28사단 고 윤승주 일병 유족을 비롯한 군사망사고 유가족 20여 명은 18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아 송두환 위원장 및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윤 일병 유족 측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각하 결정은 국가인권위 전원위원회, 상임위원회, 군인권보호위원회 등의 의결절차를 거치지 않고 김용원 군인원보호관이 단독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각하 사유는 '진정의 원인이 된 사실이 발생한 날부터 1년 이상 지나서 진정한 경우'에 해당한다는 것"이라며"유가족에게 각하 사실이 통보된 것은 지난 16일"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은 5월 16일 열린 윤 일병 유가족을 포함한 군 사망사고 유가족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윤 일병 유거족들로부터 진정 취지를 듣고 관련한 자료를 제출받았다. 국가인권위가 처음부터 윤 일병 사건이 2014년에 발생해 '진정의 원인이 된 날로부터 1년 이상 지나서 진정한 경우'로 각하 사유에 해당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국가인권위원회법의 단서조항에 따라 각하하지 않고 조사를 개시했다는 것이 군인권센터의 지적이다.임 소장은"진정을 각하하지 않고 조사하겠다는 의지는 군인권보호관의 언론인터뷰 등에서도 반복적으로 확인된다"면서"그랬던 김 보호관이 돌연 조사를 중단하고 진정을 각하했다"고 비판했다.각하에 앞서 지난 9월 5일과 9월 11일, 윤 일병 유가족들을 포함한 군 사망사고 유가족이 국가인권위를 방문해 김 보호관이 박정훈 대령 긴급구제 안건을 기각시킨 일을 비판하고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문 전 대통령, 조국 재판부에 ‘직권남용 무죄’ 취지 의견서 제출“감찰 시작·종료 권한은 민정수석”
Read more »
“50년 지났는데도 아버지 사인 밝힐 수 없어 한스러워요”[짬] 고 최종길 교수 50주기 행사 여는 아들 최광준 교수
Read more »
“내 공주, 내 아이가 살아 있다”…20대 여성인질 공개한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습격한 이후 처음으로 인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고 미국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영상 속 여성은 21세 프랑스계 이스라엘 여성으로 알려졌다.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자신들이 억류하고 있는 인질 미아심(21)의 영상을 공개했다. 심은 지난 7일 이스라엘 스데로트 지역에
Read more »
이란 혁명수비대, 이스라엘 쪽으로 이동시리아 내 이란 주력 병력백악관 “개입 가능성 주시” 경제난·정치적 혼란 상황“직접 참전 힘...
Read more »
“한일 분위기 좋은데 또 망쳐” 니시무라 경산상, 오늘 야스쿠니신사 참배“개인으로서 참배하면서 일본 평화와 번영 빌었다” 기시다 총리 참배 질문에는 “총리가 적절히 판단할 것”
Read more »
‘의대 정원 확대’에 “모든 수단 동원해 투쟁”한다는 의협17일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 열어“2020년 파업보다 불행한 사태될 것”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