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죽음 부추기는 울산 고래축제 규탄한다' 울산고래축제 시셰퍼드_코리아 밍크고래 울산 시셰퍼드코리아 기자
5월 11일 울산시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7개 환경단체가 울산고래축제를 규탄하고 혼획 고래의 유통과 판매 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셰퍼드코리아, 환경운동연합, 울산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핫핑크돌핀스, 채식평화연대는 울산 고래축제의 반생태적 행태를 규탄하고 생태축제의 전환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한 시민단체는 ▲ 밍크고래의 보호종 지정, ▲ 혼획 고래류의 유통 및 판매 금지, ▲ 고래 생태 및 보호 축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시세퍼드코리아의 박현선 활동가는"고래친화도시를 표방하는 울산에는 고래를 감금해 놓고 전시하는 이름뿐인 '고래생태체험관'과 그 건너편에 고래 사체를 버젓이 소비하는 수많은 고래고기 전문점이 있다"며"포경이 금지인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공공연하게 고래고기가 소비되고 있다는 점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조사를 진행한 시민환경연구소 박선화 연구원은"시민들은 고래고기 취식을 식문화가 아닌 멈추어야 할 행위로 인식하고 있다"며,"고래고기 유통의 주요 타겟이 되는 밍크고래는 법과 제도로 보호해야 한다고 답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환경운동연합 김솔 활동가는"우리나라는 포획한 고래는 판매할 수 없지만 혼획한 고래는 판매할 수 있는 이상한 법적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는 의도적 혼획을 유발시키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고래를 보호종으로 지정해야 불법포획을 근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일단 보호종으로 지정되면 혼획, 좌초된 개체를 발견하더라도 위판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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