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곧 박세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 제 꿈이 누군가의 꿈이 되는 순간부터 많은 것이 달라졌다. 후배들이 꿈을 꿀 수 있게 누군가는 환경을 만들어야하니까."음악과 골프라는 자신의 분야에서 이제는 개인의 꿈을 넘어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있는 두 레전드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골프가 곧 박세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 제 꿈이 누군가의 꿈이 되는 순간부터 많은 것이 달라졌다. 후배들이 꿈을 꿀 수 있게 누군가는 환경을 만들어야하니까."음악과 골프라는 자신의 분야에서 이제는 개인의 꿈을 넘어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있는 두 레전드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9월 27일 방송된 tvN 에서는 추석특집편으로 로커 윤도현과 골프스타 박세리가 출연하여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YB의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도현은 최근 희귀암을 극복하고 다시 대중 앞으로 돌아왔다. 윤도현은 림프종의 일종인 희귀성 암 위말트 림프종으로 3년간의 투병을 거쳐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윤도현은"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감사를 전했다.
윤도현은 2021년 12월 YB콘서트에서 '흰수염노래'라는 곡을 열창하다가 돌연 눈물을 쏟았다. 당시 윤도현은 1차 항암치료의 실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시기였다. 윤도현은"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어서 만든 노래인데 어느 날부터 나를 위로하는 느낌이 들었다. 관객들이 노래를 합창해줄 때 '나를 위해서 불러주나?'라는 생각이 들어 울컥했다"고 전했다.YB 기타리스트인 허준도 팔근육에 암이 생겨 12년에 걸친 투병 끝에 현재는 완치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기나긴 투병을 이겨내고 돌아온 윤도현은"어떤 음악을 하든 진심이 담긴 음악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새로운 출발을 기약했다.'세상을 빛내리라"는 이름의 뜻처럼 골프 하나로 세계 명예의 전당까지 오른 영원한 골프여제 박세리가 다음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또한 2016년에는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어 박인비, 신지애, 최나연 등 이른바 '박세리 키즈'들과 함께 리우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골프 종목의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함께했다. 이제 박세리는 동시대를 풍미한 아니카 소렌스탐과 함께 전주에서 아시아 주니어 골프 대회를 10월에 새롭게 개최하며 후배 양성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세리에게 골프란?'이라는 질문을 받고"골프가 곧 박세리"라는 답이 돌아왔다. 박세리는"제 개인적 꿈을 위하여 시작한 골프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의 꿈이 누군가의 꿈이 되는 순간이 되면서 많이 달라졌다. 이제는 후배들이 꿈을 꿀수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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