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 창원지검 앞 중대재해 사업장 엄정 처벌 촉구 결의 대회
노동자들이 검찰을 향해 중대재해 사업장의 엄정 처벌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21일 낮 12시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지역 중대재해 사업장 엄정 처벌 촉구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검찰의 늑장 수사와 사업주 봐주기 수사는 중대재해를 발생시킨 사업주들에게 경각심은커녕 반성 조차 하지 않게 하고 있다"라며"그러다 보니 동일한 사업장에서 반복적인 재해가 발생하고 있고, 두성 산업과 대흥알앤티는 잘못이 없다는 취지로 최후 진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태의 민주노총 부위원장, 안석태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김태형 변호사,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이 각각 발언을 통해 중대재해 사업장의 엄중한 법 집행을 강조했다. 그는"우리는 20년의 투쟁을 통해 제도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을 만들어냈다"라며"이 법대로만 해도 이윤과 사업만을 목적으로 한 자본들, 기업들을 응징하고도 남는다"라며"그러나 그 적용을 국가권력이 머뭇거린다면 국민은, 노동자는 그들의 생명을 보호받지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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