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화웨이와 애플의 최신 제품이 오는 20일 공식 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가...
윤고은 기자=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화웨이와 애플의 최신 제품이 오는 20일 공식 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가격 급등과 할인'이라는 정반대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화웨이가 20일 판매를 개시하는 최신 트리플 폴드폰인 메이트 XT의 256GB 모델 공식 가격은 1만9천999위안이지만 중국 최대 전자상가인 광둥성 선전 화창베이에 있는 많은 가전제품 공급업자는 해당 제품의 가격을 6만∼7만위안으로 내걸었다는 것이다.그는 SCMP에"화창베이에서 그 제품의 가격은 여전히 매우 불안정하다"며"대부분의 관심은 해당 제품을 되팔아 가격 차로 이윤을 남기려는 투기적 암거래상들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화웨이는 지난 7일 보증금 없이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나 공급이 부족한 탓에 예약자에 즉시 구매를 보장하지는 않았다.
SCMP는"다른 온라인 거래사이트에서도 메이트 XT의 가격은 3만위안에서 10만위안까지 급등했다"며"거래업자들은 해당 제품을 공식 판매 개시 날 인도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고 전했다.SCMP는"암시장에서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의 가격이 터무니 없이 급등한 것은 이달 나란히 출시된 미국 애플의 최신 아이폰 16에 대한 관심을 가로채려는 화웨이의 노력이 성공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국 본토 온라인 소매업자들은 이미 아이폰 16이 20일 공식 판매를 개시하기도 전에 가격을 후려치고 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됐다고 홍보했지만 아이폰 16에 AI 기능이 온전히 탑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 속에 중국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의 구매를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가 쇼핑 플랫폼 핀둬둬는 512GB 아이폰 16 플러스 모델을 공식 판매가인 9천999위안에서 10% 할인된 8천999위안에 판매하고 있다. 심지어 128GB 아이폰 16은 11% 할인 판매되고 있다.화웨이는 2019년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랐음에도 작년 8월 7나노 고성능 반도체 '기린 9000s'를 탑재한 스마트폰 '메이트 60' 시리즈를 내놓는 등 첨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중국인들은 '애국 소비'로 화답하고 있다.美, 금리 0.5%p 내려 4.75~5.0%로…올해 0.5%p 추가 인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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